실제 창업 경험이 창업 교육을 바꾸는 이유

창업 영역에서 올라운드 플레이어(all round player)인 김 태 은 대표이사는 겸임교수로서 강의들와 멘토링, 심사평가를 통해 다양한 곳에서 창업 전공 교수님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각 학교의 교수님들과의 대화를 나눌 때마다 창업의 이론과 원리를 깊이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이론적 틀을 바탕으로 창업 구조를 이해하고 가르치시는 일은 창업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론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이른바 ‘현장의 디테일’이 존재합니다. 창업가들이 직면하는 수많은 도전 과제의 현실적인 극복 방법은 책이나 사례 연구에서 찾을 수 없는, 오로지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는 이른바 ‘암묵지’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끔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

만약 우리 사회도 창업 경험이 있는 교수님들이 더 많아진다면,
창업 교육이 지금보다 더 멋지게 달라지지 않을까?

실질적인 경험에서만 나오는, 창업 교육과 멘토링의 디테일

현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경험은 창업가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세계관을 확장시켜 줍니다. 단순히 책이나 투자를 잘 받은 회사의 IR자료에서 이미 성공한 이들이 성공한 그들만의 이유를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시작점에서 통찰을 제공합니다. 창업의 디테일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오직 경험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 더필드플레이어의 파란나비 | PARANAVI™ 및 서비스들은 2014년 김 태 은 대표이사의 첫 사업자 등록 이후 다섯 차례 사업자 등록과 숱한 pivot을 하며 실패한 경험, 그리고 2020년 이후 100회 이상의 대중 및 학교 강의와 700여 팀의 창업 대면 멘토링 결과의 암묵지를 토대로 설계되었습니다. 기간으로는 예비 창업자부터 6년 차 창업가, 직원 규모로는 1인 사업가부터 20명까지 각기 다른 단계에서 직면하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습니다. 학술 연구가 아니라서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MVP를 활용한 closed beta test를 통해, 창업가들이 자신의 상황을 메타인지하고 창업의 메커니즘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데 저희 서비스가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발견했습니다.

누군가의 성공 사례가 아닌, ‘나’만의 인공지능 창업 가이드

창업 교육에서 이론과 실무의 조화는 단순히 창업가를 배출하거나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시키고 마는데 그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적 지식이 놓칠 수 있는 현장의 디테일을 보완하고, 실무 경험에서 얻은 통찰을 각 창업가의 상황에 맞게 전달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교육이나 멘토링이 없더라도 하나의 기업인으로서 살아가게끔 초석(礎石)을 다지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른바 ‘누군가의 성공 사례’를 단순히 보여주기보다, 창업가가 각자의 시작점에서 자신에게 맞춤화된 인공지능 창업 가이드를 제공받도록 돕는 데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누군가 사업계획서를 잘 쓰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요령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예비) 창업가가 자신의 전문 영역이 수익이 창출 될 수 있는 곳인지부터 시쳇말로 ‘돈 되는 것’을 찾는 시야를 넓혀주고, 소비자를 발견하고 그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창업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창업 교육으로

주식회사 더필드플레이어는 앞으로도 창업 교육이 이론과 실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창업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장할 것입니다. 창업은 단순히 돈을 추구하는 과정이 아니라, 도전과 실패 속에서 성장하며 궁극적으로는 자아실현을 하는 긴 여정이란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 길 위에서 창업가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